
어제 분명히 물다 채우고 갔었는데
물이 반도 아니고 완전히 사라져서 어제 물 받은 게 꿈인 줄 알았다 ㅋㅋ

뚜껑 아구가 잘 안 맞은 거 같아서 교체해 주고
양양 5일장 갔다


오늘 목적은 밤 튀기로 왔다

나는 밤을 별로 안 먹는지만
부모님은 아주 좋아하신다

다행히 물은 안 빠졌다
중간 정도 채워두고 너무 춥고 백신 때문인지 퇴근하고 자기로 했다

갑자기 비가 엄청 온다

이제 집에서 자려 하는데
갑자기 다 무너지는 소리 들리길래 나가봤더니
우박이 엄청 쏟아지고 있었다 ㅋㅋㅋ
다행히 하우스는 멀쩡한대
소리가 엄청 나다 ㅋㅋ
우박은 처음 보는 거라 신기했다
진짜 얼음 알갱이가 떨어진다 ㅋㅋ
자고일어났더니 계속 비가 오는 게
연못에 물 반만 채우길 잘한 거 같다 ㅎ

새벽에 보름달 뜨고 구름이 얼마 없어서 엄청 밝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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