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대하고 기다리던 인천 유기농 친환경 귀농 귀촌 박람회를
참가하는 날이다.
원래는 따로 작성하려고 했는데 음..... 비추입니다.
너무 별로고 딱히 중요한 것도 없어서 그냥 일기에 작성했다.
신나는 마음으로 박람회를 출발했다.
확실히 강원도보다 더웠다. ㅎㅎ
(이때까지만 해도 너무 설레고 즐거웠다.....^^)
석수역에서 환승잘못해서 거꾸로 갈 뻔했다..ㅎㅎ
원래 석수역은 회사 다닐 때랑 학교 다닐 때 맨날 지나가던 곳인데
오랜만에 와서 환승하려고 하니 너무 복잡하다
우여곡절 끝에 인천 송도에 도착했다!!
맨날 논밭과 바다만 보다가 높은 빌딩 보니까 먼가 신기했다.
촌놈다된건가?
처음 송도 컨벤시아 가서 입구를 못 찾아 서 20분 동안 찾다가
겨우 입구를 찾아서 입장을 하였다.
코로나 때문인지 냉방 때문인지 입구를 다 막고 몇 군데만 오픈해놨다...
바로 옆에 베이비 페어 박람회를 하고 있었는데
사람이 엄청 많았다.
그런데 내가 가는 귀농 귀촌 박람회는 사람도 얼마 없고
너무 초라해 보였다.
음.... 귀농 귀촌에 대해 생각하시고 가시는 거면 안 가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유기농, 친환경에 대해서도 딱히 없습니다.
10시부터 시작인데
입장하니 사람도 없고 부스도 준비하고 있어서 먼가 싶었다.
너무 준비가 안 돼있어서 머리 자르고 다시 입장하였다.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나와서
지금까지 귀농 귀촌에 대해 사소한 궁금증을 여쭤보았는데
너무 친절하게 답변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만약 귀농 귀촌에 대해 궁금하시면 이 부스로 가시면 될 거 같습니다.
양말목으로 공예를 하는 부스다
우리는 양말목으로 고추 고정하는 데 사용하지만 공예로 사용한다는 게 신기했다.
가서 인스타 팔로우 하면 컵 받침대를 준다고 하여 바로 팔로 해서 받았다. ㅎㅎ
둘러보다가 아로마 향수 만들기 있어서 체험을 진행했다.
처음에 체험이라길래 가만히 있었는데
그냥 만들어 주시는 거 같아서 직접 만들고 싶다고 하니
직접 만들어주시게 했다. 아로마 향수다.
그런데 그래봤자 오일 2가지를 3방울씩 섞고 끝이었다
(2가지 오일 설명 들었는데 기억 안 나고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고 한다)
왼쪽 사진이 10,000원 향수이고 5,000원짜리는 저거 반 토막보다 작다(이왕 하실 거면 만 원짜리 추천!)
목걸이도 서비스로 받았다
목걸이를 착용하고 돌아다녔다.
지금 새벽 12:28 작성하고 있는 지금도 착용하고 있다.
조그마한 병안에 오일을 채워주셨는데 냄새가 지속되고 있다.
나름 나쁘지 않다.
잉어들이 있다.
점심으로는 돈가스가 끌려서 컨벤시아 안에 있는
후차야 식당에 가서 돈가스 정식을 먹었다.
귀농 귀촌을 생각으로 박람회를 참여하시면
안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귀농 귀촌을 생각하시고 박람회를 가시는 거면 7월 말
양재 AT 센터에서 하는 귀농 귀촌 박람회를 추천드립니다.
7월 23일~7월 25일까지 양재 AT 센터에서 진행하는 귀농 귀촌 박람회입니다.
전국 다양한 지자체에서 온다고 합니다.
여기 추천드립니다.
입장 팔찌다.
솔직히 시간, 돈 다 날렸다 ㅎㅎ
지인분을 만나기 위해 이천 가는 길에
강남이다.
옛날엔 자주 왔지만 오랜만에 오니
무슨 관광 온 기분이었다.
이천 도착
이천 맛집이다.
이천 쌀은 이 천안에서 돈다고 한다.
진정한 이천 쌀을 드시고 싶으면 여기 와보시는 걸 추천!
술안주로 시킨 더덕구이
13,000이다. 맛있다.
이천 쌀 술이다
13,000인데 솔직히 별로이다.
그냥 소주 추천드립니다.
게 정식(대) 4.9만 원 정식이다.
좋은 정식이다.
꿀맛이다.!!
진짜 이천 쌀인가 그런지 맛있었다 ^^
오랜만에 노래방도가 고 즐거웠다.
마무리는 집에서 캔맥~
내일은 강원도 촌놈의 서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약속을 어기고 40분 정도 늦게 포스팅했다
나와의 약속을 어긴 게 너무 슬프다 다음부턴 절대로 안 늦어야겠다.
끝~
'농사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출장 복귀 (2) | 2021.07.04 |
---|---|
여의도 맛집 마츠노 하나 텐동/ 안양 팔덕식당 (2) | 2021.07.04 |
3000천만원 트랙터 개시~ (0) | 2021.06.28 |
드디거 끝난 마늘 쉽게까는 법 (0) | 2021.06.27 |
주문진 맛집 소도리 에서 밥 먹고 마늘 수확 (0) | 2021.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