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랑 부추를 계속 뜯어먹는데 계속해서 잘 자라주고 있어요 너무 좋아요 ㅎㅎ 오늘은 감자밭에 진딧물 약이랑 감자 노균병 예방약을 쳐줬어요 감자꽃이 이쁘게 폈습니다. 수탉이 저 보면 도망가요 밥 주니까 겨우 나와서 밥을 먹어요 뒷산에 멧돼지가 왔다 간 거 같습니다. 아침에는 해가 엄청 나와서 더웠는데 오후 되니 구름이 점점 끼더니 선선해져 그래서 수월하게 고추밭 작업을 완료했어요. 양말목으로 고추 끈 몇 군데 비어있길래 다 채워 놔줬습니다. 일 다 끝내고 자전거 타고 해변을 갔어요 날도 선선하고 파도가 세서 서핑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저도 농사일이 여유로워지면 서핑을 배워볼까 합니다. ^^ 이쁜 노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