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온다고 했으면서 아침부터 엄청 쨍쨍하니 더웠다 기상청 하.... 다음 생에는 꼭 새로 태어나고 싶었는데 강아지로 태어나는 것도 괜찮을듯싶다 3일 연속으로 캐고 있는데 호미로 캐니까 슬슬 몸이 감당이 안 되고 있다 허리, 엉덩이, 허벅지 뒤쪽이 너무 아프다 ㅠㅠ 점심 먹으면서 수확하자마자 하나 구워 먹어봤는데 달달하니 맛있었다 며칠 숙성 시키고 나면 훨씬 맛있어질듯하다^^ 앞집 할머니 집은 어느새 지붕까지 올라감 슬슬 하늘이 어두워지는 게 비 올듯싶었다 뽕순이 서서 조는 중 너무 졸귀탱이다 ^^ 오늘은 유난히 굼벵이들이 많이 나왔다 계속 굼벵이를 주니까 닭들이 종이컵만 들고 가면 도망가지도 않고 가까이 붙어서 빤히 쳐다본다 ㅋㅋㅋ 앞에 계속 있는 애가 털색이 비둘기 같아서 이름이 비둘기다 점심 먹고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