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농업 기술센터 교육

안녕하세요 청년 농부입니다.

오늘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가공식품 교육을 들었어요^^

오랜만에 교육 들으니 기분 좋았네요

​

아침부터 세수하려는데

개구리가 자꾸 놀래서 풀어줬다 ㅎ

아침부터 랑이랑 구스는 공전쟁

랑이 표정이 매우 살벌했다.

일하는데 너무 여유롭게 쳐다보는 폴

제비들이 저 벽에 매달리는데

꼬리로 아래 지탱하는 게 엄청 똑똑하다

​

요즘 비닐하우스에 열댓 마리가 계속 오는데 동네방네 소문난듯하다.ㅋㅋ

어제 자른 돼지감자

돼지감자가 살충 효과가 있다고 해서

천연 살충제 만들기 위해 몇 개 챙겼다.

​

꽃이 효과가 좋다는데 어차피 자른 김에 만들어봤다.

 

돼지감자 5배의 물을 넣고 2시간 이상 끓여 사용

 

잡초 제거하다 꽃이 이쁘게 펴서 옮겨 심어 봤다.

야생화 꽃들 이쁜 것들이 많던데 여러 개 키워 볼 생각이다.

강낭콩 수확

기술센터 가기 전에 오전에 일 다 끝내고

하늘을 보는데 너무 이뻤다.

요즘 뭉게구름들이 이쁜 게 하늘 보는 맛이 난다 ㅎ

 

몇 년 만에 수업 들어 설레었다 ㅎㅎ

가공품 마케팅에 대해 수업 들었는데

몰랐던 것들을 많이 알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다.

​

2시간 수업인 줄 알았는데 3시간 수업이라 몸이 근질근질한 게 후반엔 힘들었다 ㅎㅎ

앞으로 3번 그래도 주마다 하는 거라 열심히 들어야겠다

퇴근~

 

집에 왔더니 불을 꺼두셔서

페트병에 담아뒀다.

아침에 동그란 틈에 말벌이 들락날락하더니

오후에 저렇게 구멍을 막아버렸다.

 

돼지감자 실험하기 위해

샘플을 찾으러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풀에 엄청 많은 이름 모를 애벌레들이 엄청 많아 채취했다.

 

원액을 뿌리고 20분 정도 봤는데 안 죽는다.

돼지감자가 그렇게 살충 효과가 좋은 건 아니라는데 그래서 그런가?

​

일단 애벌레라 강해서 안 죽는 거 같아

진딧물이나 아님 좀 어린 벌레들을 찾아 실험해 봐야겠다.

​

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