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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 7

비 오는 날 짱구 아지 랑 놀기

​ ​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계속 쏟아져서 오랜만에 아무것도 안 하고 침대에서 누워서 시간 보냈다 ​ ​ 온수 보일러 틀어놔서 따뜻한지 잘 안 나온다 ㅎㅎ ​ ​ 오후에는 도수치료받고 이번 주에 손님 오셔서 소고기랑 대하 먹기로 해서 강릉 시장에 있는 어시장 가서 대하를 구경했다 ​ 대하는 서해에서 나서 그런지 흰 다리 새우 냉동뿐이었다 ​ 그냥 금요일 저녁에 주문진 항에서 구매하기로 했다 ​ ​ 얼마 전에 고구마 굽기 꿀 팀에서 봤는데 낮은 온도에서 길게 구우라 해서 해봤는데 엄청 쫀득쫀득하니 맛있었다 ​ 에어프라이 110도 30분 150도 30분 190도 30분 해서 총 1시간 반 돌렸더니 매우 맛있다 ^^ ​ ​ 빡빨밀어서 옷 입혀주기~

농사이야기 2021.10.06

평화로웠던 농부의 하루

안녕하세요 청년 농부입니다. 오늘은 별다른 일 없이 무난한 하루였네요 ㅎㅎ 강릉은 내일부터 4단계 하는 거 같습니다. 오늘 어제 비가 많이 와 탄저병 예방으로 고추에 약을 치셨다. 비 올 때마다 탄저 약을 쳐야 한다는데 고추는 참 어렵고 예민한 식물인 거 같다. 돼지감자가 어제 비 많이 와서 다 쓰러졌다. 살충제 만들려고 했는데 9월쯤 꽃 피고 사용한다고 해서 그냥 내버려 둠 영상 보니까 돼지감자 저렇게 안 크던데 우리 집은 왜 이렇게 큰 거지? 고구마밭 잡초 제거하는 중에 미니 청개구리 와서 데리고 놀다가 보내줬다 ㅎㅎ 양파가 많아 즙을 하신다고 한다 어제 폴랑이 신나게 놀았던 흔적 한 시간 동안 고생해서 겨우 새 차 완료! 다음번엔 비닐 깔고 가야겠다 ^^ 빡빡이 되고 첫 산책 빡빡이지만 신나게~ 나..

농사이야기 2021.07.18

하루종일 예초 작업

안녕하세요 청년 농부입니다. 오늘은 잡초 제거하느라 하루 일과를 다 끝냈어요. 오늘 짱구랑 아지 빡빡이로 미는 날 자르기 전 표정들이 좋지가 않다ㅋㅋㅋ 너무 뭉치고 날이 너무 더워져서 어쩔 수 없어 미안해 ㅎㅎ 무념무상 아기들 미용실 보내고 잡초가 무성해진 풀밭을 제거 잘 익어가고 있는 아기 블루베리가 잘 자라고 있었다^^ 들깨 심은 곳도 잡초를 제거해 주고 경사로 예초도 끝! 이 언덕을 예초하시다가 저기 관을 예초기로 잘라버리셨다... ​ 원래 엄청 단단한 배관인데 갑자기 퉁 부서졌다고... 다행히 옆집 할아버지께서 괜찮다고 하심 풀들을 다 제거하고 짱구랑 아지 마쳤다고 하여 데리러 출발~ 많이 바 왔지만 매번 적응 안 되긴 한다 몰티즈에서 치와와가 되어버렸다. 오늘 엄청 덥지만 감나무 밑에 엄청 시원..

농사이야기 2021.07.17

레드비트 수확/ 레드비트의 효능과 부작용

안녕하세요 청년 농부입니다. 오늘 할 일이 많은데 날씨가 너무 안 좋았습니다. 일만 하려 하면 비 오고 비 그치면 엄청 해뜨겁고 해서 일을 제대로 못했네요. 오늘 아침에 옆집 할머니께서 홍게를 쪄다 주셨다 ^^ 할머니께서 자주 홍게를 주시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요즘 건조기로 수제간식 많이 만들어주는데 건조기 근처에 계속 아지가 맴돈다 ㅋㅋ 자주 만들어줄게~ 콩이 이쁘게 달렸다. 오늘 자색 고구마에 보라색 꽃이 잔뜩 피어 꿀벌이 날아와서 꿀 채취 중 ​ 꿀 고구마는 꽃이 하나도 안 폈는데 자색 고구마는 꽃이 잔뜩 피었다. 오늘 오전 하루 종일 텐트 아래 있는 침대를 바꿔줬다. 오늘 날씨가 너무 습하고 덥고 해서 조~금 힘들었다. 그래도 바꿔 노니까 밖에 평상이 더 넓고 편해져서 맘에 든다 점심에 홍개를..

카테고리 없음 2021.07.10

강아지 해변 산책

2021.07.05 오늘 병원 치료받고 병원에서 군대에 보상해 주는지 연락해 보라 하여 전화하다 옛 기억이 떠올라 우울했다. 할머니께서 강릉 시장에 족발집 맛있는 곳 있다고 하여 치료 끝나고 바로 앞에 있는 강릉 시장에 가서 족발을 사 왔다. 족발집 사장님이 길고양이한테 고기를 주시고 계셨다. 사고 와서 보니까 무말랭이, 마늘, 고추 등등 아무것도 없고 쌈장이랑 새우젓뿐! 2만 원 초반대이다. 전체적으로 탱글탱글하지 않고 퍽퍽한 게 실망적이었다. 참깨랑 텃밭에 영양제를 뿌리셨다. 돼지감자가 살충효과에 좋다고 하여 천연 살충제를 만들어볼 예정이다. 이걸 처음 봤을 때 돼지감자라고 해서 많이 놀랐었다. 무슨 감자가 1미터가 넘게 커서 나무를 가릴까? 저만큼 컸는데 막상 뽑으면 진짜 아기 주먹만 한 감자가 나..

농사이야기 2021.07.06

감자 수확하고 신나는 댕댕이 바다산책~!

오늘은 대망의 감자 수확하는 날이다. 오전에 마음의 준비를 위해 폴과 랑이랑 공놀이를 했다. 요즘 강형욱 유튜브 보면서 터그 놀이 훈련시키는데 폴이는 잘하고 랑이는 아무리 해도 물고 와서 내려논다. 계속 노력해서 링이랑도 터 그 놀이할 것이다 ㅎㅎ 오늘은 총 14줄 중에 반만 하기로 하고 시작했다. 시작하기 전에 밭 둘로 보는데 수박이 크게 하나 나왔다 올여름에는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ㅎㅎ 감자가 와르르 나왔다 이때까지만 하도 감자 별거 아니 내?라고 생각했는데 가면 갈수록 너무 힘들었다. 중간중간에 작년에 심었던 깨들이 나와있다. 아무런 관리도 안 해줬는데 엄청 크게 자랐다. 식물의 생명력은 참~대단한 거 같다 날씨가 도와줘서 덥지 않고 선선하게 감자를 캘수있었다ㅎㅎ 더웠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

카테고리 없음 2021.06.29

농장 일상, 애완견 산책

​ 며칠간 비 오고 날씨가 꾸리꾸리 했는데 오늘부터 해서 며칠간 날씨가 확 좋아지더니 엄청 더워졌습니다. 이제부터 여름이 시작되나 봅니다. ​ 오전에 마늘종 따려고 했는데 너무 더워서 내일 아침 일찍 하려고 들어와서 쉬면서 넷플릭스 다큐 봤습니다. ㅎ 모들도 잘 자라고 있어요 요 근래 자꾸 계란이 사라지고 있는데 고양이가 먹는지 아니면 닭들이 먹는지 계속 없어지네요 속상합니다...... 거위들이 침입자들 못 오게 해야 하는데 일을 안 해요 오후에는 자전거 타고 원포리 해변가 가서 바다 구경 하다 왔습니다. 날씨도 좋고 짱구랑 아지 산책 시켰습니다. 큰밭 가는길~ 감자밭 점검하고 보고해요 견부 감자 점검 해먹에 누워서 쉬는 중~ 너무 덥고 해서 한참을 쉬었다 갔습니다~ 완전히 뻗어버렸습니다 ^^

농사이야기 202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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