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햇빛이 쨍쨍 쬐는 날
오랜만에 햇빛 받아서 그런지 기분이 좋았다 ^^
아무런 관리도 안 해줬는데
혼자 스스로 잘 자라준 수박
엄청 잘 익었는데
최근에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단맛은 많이 없었지만 그냥저냥 먹을만했다 ㅎㅎ
비 올 때 따서 그런지 물뱅이가 좀 있어서
반은 건조기에 넣었다
어제는 검은 애가 품더니
오늘은 하얀 애가 품고 있다 ㅋㅋ
닭장에 있는 바이오 체리가 맛도 없고 잘 썩기도 해서
다음 주에 지하수 공사도 있어 베어버렸다
나이테
5년? 정도 된 거 같다
엄청 깔끔해져 닭장이 훤히 보여 기분이 좋다 ^^
나무 자른 거 치우려는데
닭들이 신나게 나무 타면서 놀고 있길래 좀 더 놀게 해줬다
오랜만에 해가 쌔서 그런지 고구마도 쳐지는 중
어제 밤나무 자르고 땔감으로 쓰려고 모아뒀다
그런데 밤나무는 땔감으로 안 쓴다는데 한번 써봐야겠다
오늘 날씨가 너무 좋다^^
오후에는 폴랑대라고 바닷가 가고
부모님은 아지, 짱구, 구스 대리고 산책 가기로 했다
구스 검거 현장
시바견 구스 목줄 매고 꺼내는 순간 갑자기 줄이 빠져서
미친 듯이 도망갔다 ㅠㅠ
너무 빨리 도망가 사라져버려서 차 타고 동네 한 바퀴 도는데
겨우 찾다가 불렀더니 도망가 버리고
결국 다른 집에 들어가서 겨우겨우 잡았다....
다시 정비하고 폴랑 데리고 바닷가~~
해수욕도 이제 끝나고 여름휴가도 이제다 끝나서
바닷가에 사람이 하나도 없을 줄 알고 데려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다....
서핑하는 사람이 꽤있었는데
또 서핑 타고싶다 ㅎㅎ
결국 구석 가서 공놀이 ^^
애들 신나게 놀고 돌아오는데 타이밍 딱 맞게 같이 들어왔다
짱구는 또 지쳐서 퍼질러있는 중 ㅋㅋㅋㅋ
같이 피아노 치고 끝
부추 꽃 꿀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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