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농장에 저 혼자 있는 날이에요
아침에 개들 챙겨주고
깨와 콩 확인했는데
싹들이 거의 다 나와줬습니다^^
닭이랑 거위들 밥 주기 위해
자전거 타고 넘어갔습니다.
거위들이 빽빽거리며 밥 달라고 달려오고 있어요
밥 주고 보니까 어제 풀어둔 백봉들이 계속 찾았는데 안 보입니다......
밖에서 겨우 찾았습니다.
그런데 제일 작은 애한 마리가 안 보여서 또 찾다 보니
옆에 구석에 죽어있었어요.....
어제 비 와서 추워 동사한 거 같습니다.
이 녀석이 따돌림당하는 닭인데
이 녀석이 백봉들 계속 괴롭혀서 도망 나간 거 같아요....
이놈 수탉이 여러 마리라 주말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살아남은 두 마리 다시 닭장에 따로 넣어줬어요
건강히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죽은 백봉은 잘 묻어 줬습니다.
자다가 저 오니 겨우 깨서 봐요 ㅋㅋ
반응형
'농사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초작업, 하늘 사진 (0) | 2021.06.18 |
---|---|
퇴비만들기, 홍개찜, 제비새끼 (0) | 2021.06.17 |
꼬꼬이별 새로운 가족, 매실 개복숭아 효소 (0) | 2021.06.14 |
농장이야기, 개복숭아 따기 (0) | 2021.06.14 |
고구마 바닷물 살포, 매실 수확 (0) | 2021.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