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이야기

3000천만원 트랙터 개시~

양양청년농부 2021. 6. 28. 18:17

 

오늘은 2주에 한번 주사 맞는 날이다

4번째이지만 맞을 때마다 너무 무섭다...

다른분들은 군대에서 꼭 안다치고 전역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먼가 다른 곳을 맞았는지 많이 뻐근했다.

다 맞고 오랜만에 버스 타고 돌아오니 사람 구경하고 좋았다~

농장에 돌아오니 반겨주다가

둘이 치고받고 싸운다 ㅎㅎ

허리가 너무 아파서 누워 쉬었다.

저번에는 안 아팠는데 좀만 숙여도 아팠다.ㅠㅠ

토종닭들은 저기에다 알을 낳게 했었는데

자꾸 까마귀가 가져가는 거 같아서 칸막이하고

여기에는 새끼 백봉이랑 청계를 당분간 넣어 눌 예정이다.

작업하는데 계속 쳐다봄

코에 깃털 꼽혀서 콧물 같다 ㅋㅋㅋㅋ

이제 여기를 보금자리로 하기 위해 훈련 시켜야겠다

내일 감자 수확하는 날이라

인구에 있는 가게에 박스 사러 갔더니

점심시간인지 문을 다 닫았다.

 

근처 자장면 집에서 탕수육과 자장면 먹었다

주먹으로 나오고 탕수육은 맛있는데 자장명는 그저 그랬다.

다 먹고도 안 열었길래 내일 사기로 했다!

 

저번에 담가둔 효소를 잘 섞이라고 왕 주걱으로 휘저었다

 

잘 만들어지고 있다.

빨리 만들어서 맛있게 먹고 싶다.

마늘밭에 파하나가 덩그러니 나있어서 뽑아버림

오늘 여기에 첫 트랙터를 계시하는 날이다

트랙터를 몰 줄 몰라서 뒤에서 응원만 해드렸다

마무리에 홈이 빠져있는데 저걸 삽으로 해야 한다고 해서

결국 마무리는 손으로 해야 하나 싶었다.

다행히 금방 끝났다

깔끔~

토양 살충제와 퇴비다

또 뿌리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멀칭 시작~

한 칸은 비닐 쓸 줄 알았는데

중간도 못 가서 끊겨 열정이 팍 지었다 ㅋㅋ

 

요것도 마무리는 손으로 해줘야 하는데

마무리까지 해주는 기계는 안 만들어주나?

처음부터 마무리까지 다해주는 기계가 있으면 얼마나 편할까 ㅎㅎ

다하고 나니 뿌듯하다

한 줄은 김장 배추 심고 나머지는 콩을 심을 예정이다.

 

오랜만에 사용했더니 거미줄이랑 벌레들이 득실 득하다....

흙을 묻히고 보관하면 잘 녹슬어서

꼭 깨끗이 씻어서 보관해 줘야 한다!!

깔끔~

목요일에 박람회를 한다고 하여 사전예약하고 확인했는데 조회가 안된다

전화했더니 오류 난다고 한다.

코로나여서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고해서 

목요일에 갈 예정이다

http://busanorganic.co.kr/main.php

 

친환경유기농박람회

 

busanorganic.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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