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혼자 뽑아두고 남은 고추들을 다 뽑는 날 다수확하고 대강 100kg쯤 남았다 고추장 만드는 건 줄 알았는데 이미 5물째 때 다 준비해 놨다고 한다 ㅎ 이번 끝물은 방앗간에 막장용으로 판다고 한다 11월 1일 위드 코로나 시작하는 날인데 양양 시골에 박혀있어서 체감을 못 느낀다 막장용으로 파는 건데 그냥 건조기에 안 말리고 또 태양으로 건조한다고 한다..... 그래도 수확은 다해서 11월의 첫날 기다리고 기다리던 고추밭 정리를 한다~~ 첫 줄에 양말 끈으로 해놨던 거 다 제거해 주고 (생각했던 것보다 굉장히 귀찮았다) 나머지 줄 정리하고 고추 정리하는데 줄이 중간중간 꼬여서 화났다 제거하는 첫날에 저녁에 필라테스 가야 하는데 너무 피곤해서 운동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