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이 털이 너무 지저분하길래 털을 빗어줬다 오랜만에 빗어서 그런지 엄청난 양 옆에서 계속 쳐다보길래 빗어줬더니 아직 털갈이 안 하는지 깔끔했다 요즘 소홀했던 세 세모 밭이랑 자잘한 작물들 관리해 주기로 했다 흐리고 선선해 일하기 좋은 날씨다 세모 밭 들깨 수확 거의 방치였는데 엄청 잘라줬다 들개 끝내고 보니 멀리서 폴이 지켜보고 있다 ㅋㅋ 들깨밭 앞에 있는 이장님 댁 논은 다 수확했는데 조금씩 다시 자라나는 중이다 안에 다슬기들이 엄청 많이 있었다 부추밭 잡초 제거 땅콩도 캐고 메주콩은 원래 안 따는데 썩은 것들만 몇 개 뽑고 그나마 코어 있는 것들만 뜯고 버렸다 할머니께서 만들어준 된장을 이번에 다 먹어서 요 메주콩으로 된장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