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년 농부입니다
오늘은 농장에 혼자 있는 날이라
아침에 혼자 고추 펼쳐주고 편히 쉬었다
맑으면서 흐린 하늘
어제저녁에 집에서 쉬는 사이 회색 수탉 2마리가 보내졌다...
그래서 그런지 원래 밥 주면 옆에 와서 밥 기다리는데
멀찍이 서서 눈치만 보고 있다
초미니 청계알
당근
당근이 이제 본잎이 나오고 있어 이제 당근 같다
조금더 자라면 솎아주기해서 하나씩만 남겨야하는데 너무 아깝다
당근이 발아율이 별로 안 좋다고 했는데
웬만해서 다 발아가 잘 된듯하다
잡초들이 너무 많아서 제거해 줬다
당근 바로 옆에 같이 자라는 게 은근 많아 조심히 다 제거
제거하다가 이상하게 본잎 하나만 있길래 뽑아봤더니
초미니 당근이 자라있다 ㅋㅋ
올해 봄에 심은 거 같은데 잘 못 자란듯하다
들깨 순까지 쳐줬는데 벌써 허리까지 또 자랐다
잘 자라주고 있는 고구마
가리를 뿌리면 잎을 더 이상 잘 안 자라고 뿌리로 양분을 가게 하는데
왠지 잎이 더 풍성풍성 해지고 있는 듯하다...
오늘 쉬면서 틈틈이 새로운 곡 피아노 연습
오랜만에 피아노뽕 차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연습했다 ㅎㅎ
누워있다가 갑자기 붉어지길래 사진촬영
내일은 주사치료 마지막 날이라고 하지만 끝날지는 잘 모르겠다
맞을 때마다 너무 아프다ㅠ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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