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년 농부입니다.
요근래 3일동안 푹 쉬다가
일하려니까 조~금 힘들었네요 ㅎ
오랜만에 일하는데
날씨가 흐려서 수월하게 일할수 있어 다행이었다.
그런데 큰밭가서 일을 시작하려니
갑자기 해가 쨍쨍
그래도 더위가 살짝 물러간건지
해가 떠도 그렇게 덥지는 않았다.
오늘 거위들한테 욕조 하나 만들어줬다.
그런데 잘 못올라가고 한마리만 들어가서
땅파고 하나더 만들어주기로 결정!
땅파려는데 계속와서 빽빽
물까봐 살짝 무서웠다.
주위에 물이없어서
아래 농수로에서 양수기로 물을 끌어올리는데
너무 비효율 적인거같다.
그래도 잘 놀아줘서 다행인데
작은 애는 눈치만보고 잘 못들어갔다.
낮에쉬고 선선해져
닭장에 있는 아로니아 수확
따고있는데 계속 주위에와서
바구니 물어뜯고 방해하다
다 따논 아로니아까지 뺏어 먹었다.
나무 3그루 해서 20kg정도 나왔다.
앉아서 2시간동안 잎골라 냈다.
잘씻고나서 말려줬는데
흙진주마냥 반짝 반짝 빛나는게 이뻤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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