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년농부 입니다.
밤에 요 근래 계속 돌아다니던 개구리가 나와 잡으려고 했는데..
짱구 귀에 매달렸다 ㅋㅋㅋㅋ
자다가 깜짝 놀랄법한데
신경도 안 쓰는 짱구 ㅋㅋㅋ
잡아가지고 스펀지에서 배 문지르면 기절한다는 걸 봐서
해봤는데 그냥 도망갔다.
오전 일과는 참깨 가 너무 커서 많이 쓰려지고 있어
고춧대를 새워 주는 걸로 시작했다.
가지 자르신다고 해서 나뭇가지 자르는 줄 알고
전정가위 가져갔는데
요 가지였다 ㅋㅋ
한참 후에 돼서야 오해가 풀려서 재밌었다 ㅎ
거위 가지
지인분들 선물로 주신다고
1kg씩 소분 완료
고구마 잘못된 줄 알고 너무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파릇파릇 다 올라와 있다
이렇게 고구마 경험치가 +1 상승하였다^^
오늘 점심은 삼겹살~
바이오 체리 한 5그루 정도 있는데
이상한 새들이 와서 다 뜯어먹고 그나마 남은 것들도 병들어서
겨우 저 정도만 수확했다 ㅠㅠ
기분 좋은 마음으로
땅에 뿌리내린 고구마들을 위로 올려줬다. ^^
진짜 어제 너무 걱정했는데
잘 자라줘서 너무 고마웠다. ^^
오늘 햇고구마 판다고 글을 봤는데 가격이 좀 비싸진 감이 있다.
그래도 수확기가 되면 싸질 거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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