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년 농부입니다.
오늘은 어제 물을 줬지만 조금 말라있는 부분들이 있어
물을 듬뿍 주었습니다.^^
분명 일어나서 새벽 5시이길래 다시 잤더니
부모님이 오셔서 깨서 폰 시계를 보니 9시 40분 ㅎㅎ
빠르게 일어나서 예초 시작^^
예초 다하고 쉬는데 하늘은 엄청 쨍쨍하지만
확실히 이전보다는 더위가 꺾였는지 좀 선선했다 ~
오늘 처음으로 포터를 운전해봤다.
일반 차량이랑 다르게 뒷바퀴 기준으로 회전을 하는데
처음에 엄청 긴장했지만 감각을 익히니
승차감이 엄청난 게 운전이 재밌었다 ^^
밥 먹는데 여치 옴
저번 수박은 덜 익었었는데
이번 수박은 엄~청 잘 익어서 진짜 맛있게 먹었다.
수박도 엄청 사드셨다는데 이제 직접 길러서 먹을 수 있을 거 같다 ^^
어제 물을 줬지만 듬뿍 안 줬는지
중간중간 아직 많이 타고 있는 고구마가 있어서 오늘은
아주 듬뿍 틀어줬다.
2시간 주고 축구 보셔야 한다고 해서
오늘은 일찍 퇴근 ~
진짜 고구마 잘 자라줬으면 좋겠다 ㅠㅠ
집에 돌아왔더니 또 시계가 멈추고
아지가 빤~히 쳐다보고 있는 게 귀신이 있나;;;;
다행히 약 갈아주고 하니까 잘 가긴 하는데
하루에 2번 연속 고장 나니까 조금 무섭다
오늘 짱구아지 꼭 끌어안고 자야겠다 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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