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0 2박 3일간 푹 쉬고 손님들 보내고 오후부터 다시 농부로 돌아와서 거위 연못이랑 수로공사 마무리 작업을 했다 오전에 수산시장에서 놀고 있을 대 부모님은 싱크대 배수 공사 마무리하셨다 습기 막기 위해 하우스 만들다 남은 비닐로 아래 감싸줬다 처음으로 벽돌에 시멘트 발라서 쌓아올렸는데 옛날에 게임하는 느낌도나고 낭만적이었다 나름 적성에 좀 잘 맞았다 ㅋㅋ 처음 한 거치곤 나름 만족스러운 마감 옆에서 계속 알짱거려서 한번 만졌는데 놀라서 날아서 도망갔다ㅋㅋㅋ 예전에는 얼떨결에 날았는데 이제는 그냥 잘 나는 거 같다 나중에 도망만 안 가면 좋겠다 오랜만에 하늘이 이쁘다 그런대 날씨를 보니까 내일 비가 온다고 한다 ㅎㅎㅎ 오늘 시멘트 다했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