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넷플릭스 새로운 드라마로 오징어 게임이 나왔는데
한번 보니까 멈출 수가 없어서 6화까지 보고 잤다 ㅋㅋㅋㅋ
첫 화부터 이정재 뺨 맞고 하는데 재밌다 ㅎㅎ
일단 출연진들이 너무 어마어마하다 영화인 줄
약간 일본 영화 '신이 말하는 대로' 랑 비슷한 느낌이다
오늘은 추석준비 식재료 준비로
할머니 모시고 양양시장 강릉 중앙시장을 돌기로 한 날이었다
아침에 엄청 해가 쨍쨍해 너무 덥다
5일장에 추석 때문인지
사람이 이렇게 많은 건 처음 봤다;;;
진짜 발 디딜 틈 없이 꽉 찼다 ㅋㅋㅋ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저번에 못 먹은 자장면 집 가서 지원금으로 맛있게 먹고 시작^^
능이버섯
이렇게 비싼 줄 몰랐다
곰 버섯이라는데
목이버섯이랑 비슷한 거라고 한다
문어 가격 ㄷㄷ
지나가다가 크라켄 새끼 다리 봤다
장다보고 이제 나가려는데 사람이 더 많아져서 움직일 수가 없다 ㅋㅋㅋㅋㅋ
할머니께서 자꾸 송이 보시더니 결국 하나 구매하셨다
송이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데 올 추석은 능이에 송이에 버섯 파티다 ^^
구매하고 물어보니까 국민지원금도 사용 가능하다고 하신다
양양 시장에서 구매다 하고 밭에 돌아와서
이것저것 제사에 쓸 재료들 몇 개 가져가기로 했다
전으로 쓸 고구마 2개 캤는데
딱 전으로 쓸만한 한 크기로 알맞게 잘 컸다
풀이 엄청 무성하게 자란 자색고구마
풀이 너무 자라서 잘 안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이쁘게 잘 나왔다
진짜 안쪽이 보라색
단감도 따고
폴집에 올라가서 땄더니
아래서 계속 기분 나쁜지 눈치 준다 ㅋㅋ
대추, 콩, 배추, 쪽파, 밤, 박?(옆집에서 가져왔다)
이것저것 밭에서 다 가져왔다
강릉 하나로마트도 사람이 바글바글
강릉 중앙시장에 생선 사러 갔다
처음에는 양양 시장에서도 파는 생선 그냥 사면 될 텐데 했지만
안쪽에 지하로 내려가는 길 있더니
지하에 엄청 넓은 수산 시장이 있었다 ㅋㅋㅋ
병원 갈 때마다 옆에 시장 있는데 이런 곳이 있는지는 상상도 못했다
이것저것 생선들을 구매했다
만져봤는데 질감이 매우 맘에 안 들었다
양양엔 크라켄 있었는데 여긴 대왕 오징어다
킹크랩 먹고 싶다~
할머니 덱에서 하바랑 신나게 놀고 장 보기는 끝냈다~~~
오늘 그냥 돌아다니기만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살짝 잤다
집에 돌아왔더니
옆집 꼬마 아이들 와서 강아지들 구경하고 있길래
짱구아지 내보냈는데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고 계속 놀아주었다 ㅋㅋㅋㅋ
지쳤는지 계속 졸고 있다 ㅋ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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