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5 월
6일간 부여에 있는 친구 농장에 갔다가
오랜만에 집에 돌아오니까 적응이 잘 안된다 ㅎ
친환경 농업을 위해 정부에서 녹비 식물을 매년 2번씩 싸게 판매해서
20kg 44000원에 구매했다
고추 심었던 곳에 고추 다 정리하고 심을 예정이다
폴 털갈이하는지 조금 늙어 보인다
뽕순이 2마리 중 한 마리가 머리에 봉이 생겼다^^
앞집도 벽돌도 올리고 많이 집 같아졌다
끝난 줄 알았던 고구마
아직 엄청난 덩굴 자색 고구마가 남았다
5일장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그냥 왔다
빡빵이
엄청 작은 고구마들은 찌고 말려서
강아지들 영양 간식~
빡빡이 둘
저번에 자른 곳보단 잘 잘라줬다
저번에 유튜브에서 본 블랙 사파이어
이게 제2의 샤인 머스캣이 된다고 하는데 먹어봤더니
그냥 외국산 청포도랑 맛이 비슷하다
오랜만에 양양 돌아와서 편안한지 점심 먹고 잠들어서
하루가 그냥 끝나버렸다 ^^
10.06 화
마지막 고구마 택배
도랑에 심어둔 들깨만 수확
엄청 자란 자색고구마
처음에 자색 고구마가 엄청 많이 자라는 줄 알았는데
저번에 여기다 감자 심으려고 퇴비 많이 뿌렸던 곳이라
잎이 엄청 자란듯하다 ㅎㅎ
왜 고구마에 비료 많이 뿌리지 말라는 걸 알게 되었다
순치기 너무 힘들었다 ㅋㅋ
처음 샀을 때 맛있다고 해서 샀는데 맛없다
가다 캐 보고 숙성시키고 먹어봐야 알 거 같긴 한데 기대가 안된다...
다 잘라놨는데 비 와서 흙에 묻히면서 새싹이 엄청 자라고 있다
오늘도 점심 먹고 잠깐 누웠는데
눈뜨니까 밤 8시였다ㅋㅋㅋ
빨리 적응해서
내일부턴 다시 정상 패턴으로 돌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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