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비가 많이 내려서
고구마도 못 캐고 딱히 할 일이 없었다
아침에 늦잠으로 푹 자고
침대에 누워서 빈둥빈둥하면서 오전 뚝딱~
오전에 너무 푹 쉬어서
나른한 상태로 오후에 고구마 선별하러 갔다
크기랑 모양이 너무 이쁜데
굼벵이가 먹은 것들이 꽤 많아 속상했다
내년에는 굼벵이 퇴치를 잘 찾아서
먹는 걸 최소한으로 해야겠다
비 오는데 안 들어가나?
파지들은 농부의 몫
작년에는 몇 개 못 먹었는데
올해는 많이 먹겠다 ^^
웅이 눈썹 ㅋㅋㅋㅋ
오늘 총 43박스 포장
이제 나머지 5줄 더 캐면 30박스 정도 더 나올듯싶다
작년에는 100박스 정도 나왔다는데
올해는 양이 꽤 많이 적어졌다
다 내 거다~
길가에 있는 돼지감자들이 꽃이 폈다
이거 따다가 천연 살충제 만들고 싶은데
마음대로 따가도 되나 싶다
따가도 되면 다음에 만들어 보려고 한다
하루 종일 편안한 아지
저녁으로 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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