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년 농부입니다 ^^
어제 자른 깻잎으로 볶음을 해주셨다.
하늘이 반 갈로 날씨가 좋고 흐리고 하면서 비가 오락가락해
고추를 제대로 말리지 못했다...
개구리
버들 관찰 일지
물가에 버들이 엄청 자라있는데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 한번 뽑아서 관찰
소지자 모양이다 ㅋㅋ
그립감은 아주 좋고 만져봤는데 인형처럼 부들부들하면서 딱딱한 게
기분 좋다
부셔봤더니 안에 엄청난 씨들이 있다
안에 씨들도 개털처럼 엄청 부드러운 게 기분 좋았다
버들 관찰 끝
오늘 시술하고 도수치료도 받았는데
예초했다 ^^
오늘 예초하면서 꿀팁 이 생겼는데
엄청 천천히 자르면서 나가면 잘 안 걸리고 깔끔하게 잘려나간다
왼쪽은 옆집 벼가 있어 자를때 힘들고
옆에 둑은 다 자르면 도랑에 풀 많아진다고 하지 말라고 한다...
점심으로 순두부에 청계 초란을 넣어봤는데
알은 엄청 작지만 노른자가 일반 닭만하다
맛은 순두부 때문에 묻혀
다음에 프라이로 맛을 제대로 느껴 보기로 했다
고구마 순 올리기, 잡초제거 팁
고구마가 무성하게 자라면 줄기들이
이렇게 고랑으로 쭉 뻗어 또 뿌리를 내림
이런 식으로 뿌리들이 많이 자라
양분을 고구마에게만 가게 하기 위해 순들을 올려줘야 함
계속 쭈그리고 다니면서 올려주다가
너무 힘들어 도구를 사용
처음엔 신세계였지만
순들이 좀 다치고 비닐을 여러 번 찢어 먹어 그만두기로;;
날부분 말고 일자 면으로 올려줬는데
비닐도 안 찢어지고 순들도 잘 안 다쳐서 만족 ^^
올려 주다 보니까 고구마 순들이 많이 다치고
어차피 뿌리가 생기지만 날씨 조건 때문에 괴근이 형성이 안되고
뿌리로 양분을 더 흡수하지 않을까? 해서 계속 고민하다가 공부해야겠다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엔 잘 모르기 때문에 하라는 대로 올려줬다
잡초 제거 팁
이런 식으로 고구마가 나온 곳에 잡초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원래는 그냥 뽑았지만 그냥 뽑아 버리면 고구마 뿌리에 손상이 갈 수도 있다고
요런 식으로 끝을 자르라고 유튜브에서 알려 주심 ^^
다 올리고 마무리
내일은 양양 코로나 단계가 3단계로 내려가면서
기술센터에서 다시 교육을 진행한다고 문자가 왔다!!
열심히 교육 들으며 공부해서 가공을 성공했으면 좋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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