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고추 수확 하고 아로니아 마무리

안녕하세요 청년 농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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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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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왠지 일찍 눈 떠지고 개운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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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 빨리 밥 챙겨주고 부모님 오시기 전에

청양고추 2줄 있는 거 먼저 따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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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고추는 일반 고추보다 병충해에 약해서

몇 개 탄저병이와 뽑아버렸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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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청양 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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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일반 고추보다 작고 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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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제 고추는 꽁다리가 막 꼬여 자라서 똑하고 안 끊어졌는데

요놈은 똑하고 잘 떨어져 맘에 듦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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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작고 얼마 안 돼서 한 바구니 못 채울 줄 알았지만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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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추들은 한 바구니 가득 채우면 11kg 정도

청양이는 8.8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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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다수확하고 부모님 오셨는데

용돈이라도 주시나 했지만 그냥 넘어갔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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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맵나 하나 그냥 먹어봤지만 아직 덜매웠다

시간 지나면 매워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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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

옛날에는 먹었다고 하고 맛있다는데

도저히 먹을 수 있는 비주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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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또 간 흑염소 고기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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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기를 채우기 위해 또 먹기로 했다

어제는 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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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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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이랑 전골이랑 무슨 차인지 잘 몰랐는데

일반 짜장과 간짜장 같은 차이라고 알려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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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로 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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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송이가 맨날 맨날 치워도 저렇게 많이 떨어지는데

신기한 게 아직도 많이 달려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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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를 거 같아 수박 5개 다 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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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 아로니아 2그루를 다 수확하려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비가 와서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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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쿠리 따고 이제 퇴근 각 재고 로스트아크 출근하려는데

조금씩 비 그치고~

옥수수 손질한다고 해서

퇴근 포기하고 다시 아로니아 수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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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로니아 총 10그루 끝났다~

어두워서 선별은 못한다고 내일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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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저거 손질했으면 8시 넘었을텐대 다행이다

 

https://littlefarmer.tistory.com/88

[청정 양양 아로니아 판매] 아로니아 먹는법과 보관방법

혹시 필요하신분 있으시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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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락가락하다가

퇴근하고 정리하니 비가 주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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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할머니께서 오셔서 같이 고추 닦고 말리기로 했는데

화요일까지 비 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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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상청이 매번 틀렸는데

이번에도 틀려서 해가 쟁쟁해 고추가 잘 말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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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