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성훈 농장

애완견들 밥 주러 가는데 텃밭에 개구리 한 마리가 맞이해줬어요 물 주려고 앉아있는데 공만 빤~히 쳐다봅니다.^^ 밥 주러 갈 때마다 매일 공놀이를 해주는데 애들이 지치지를 않아요.. 산딸기 삽목을 위해 하나 뽑았습니다. ​ 줄딸기 번식은 포기나누기, 뿌리 나누기를 하여 쉽게 증식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뿌리를 잘랐는데 너무 짧게 자른듯하네요.. 잘 자라길 빌어야겠습니다. 저번에 정리해둔 경사면에 뿌리를 심었어요 잘 자서 내년에 줄딸기를 많이 먹고 싶습니다 ㅎㅎ 줄기는 잘라서 물꽂이 해놨어요 딸기 심고 큰 밭의 방아다리에 난 고추들을 제거해 줬습니다. 며칠 놔뒀더니 엄청 크게 자랐습니다.

오늘은 부모님이 오시면서 꽃을 잔뜩 사가지고 오셨어요 큰밭 입구에다가 심어줄 겁니다. 저번에 산딸기 품종이 줄딸기라고 합니다. ​ 밭 옆에 경사면에 줄딸기들이 자라고 있길래 이 부분을 줄딸기 밭으로 만드려고 오늘 정리했어요 풀들이 엄청 자라고 있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꽃밭에 나비가 왔어요~ 너무 더워서 일 쉬고 멜론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거위들이 욕조에 물 받아주니까 안에서 목욕을 해요 입구에 점점 더 꽃이 늘어나고 있어요 내년 봄에는 꽉 차게 만들 겁니다 ^^ 고구마들이 죽은 게 거의 없이 쌩쌩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오늘 블로그랑 인스타 프로필 사진을 올리려고 사진을 찍었어요 ㅎㅎ 왼쪽 사진이 화사하게 나와서 선택했습니다. 인스타 그램을 시작해봤습니다. 처음 하는데 너무 복잡하네요 ^^ ​ 인스타..

개들 밥 주고 마늘쫑 따기를 시작했습니다. 마늘쫑 따는 도구에요~ 저렇게 꼽고 뽑는 건데 계속해보니까 그냥 손으로 뽑는 게 더 길고 잘 뽑혀서 나중에는 손으로만 뽑았습니다 처음에 뽑은 것들은 다 끊어지거나 엄청 짧은데 나중에 익숙해지고 손으로 뽑은 것들은 길고 잘 뽑혔습니다 ^^ 다 뽑고 평상에 누워서 잠시 쉬었어요~ ​ 계속해서 뽑고 많이 모이면 마늘쫑 장아찌를 해먹을 겁니다 마늘, 파, 양파에 바닷물 뿌리려고 바닷가에 다녀왔습니다. 날씨 너무 좋고 사람도 많네요 저도 해변에서 놀고 싶습니다 ㅠ 다녀와서 희석해서 쭉 뿌려줬습니다~ 송천 떡마을 가서 떡을 구매했어요 입구에서 떡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원래 안에는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마을이 있는데 현재 코로나로 행사들을 안 한다고 합니다. ..

​ 미국에서 산업형 농업에 대해 비판과 해결방안의 넷플릭스 다큐입니다. ​ '프리츠 하버' 비료를 만드는 공정을 발명 또 다른 과학적 성취는 살충제라는 독극물을 발명하고 이것을 전쟁에서 최초의 화학 무기로 사용하였다. 전쟁이 끝나고 미국의 화학 회사들은 하버의 독극물을 가져와 '살충제'라는 이름으로 미국 농부들에게 판매합니다. 화학 농업은 토양의 미생물들을 죽이고 그것은 우리 식탁뿐만 아니라 모든 곳에 간다고 한다. 지금은 1960년과 비교해 같은 양의 곡물을 기르는데 더 많은 질소가 필요해요 화학 비료는 토양의 질적 저하를 감춥니다. 산업형 농업으로 토양은 점점 더 악화되고 현재 많은 토양이 황폐해졌다고 합니다. ​ 환경에 관한 여러 사회 문제를 다루면서 해결 방법 중 재생 농업에 대해 설명해요 ​ 가..

​ 며칠간 비 오고 날씨가 꾸리꾸리 했는데 오늘부터 해서 며칠간 날씨가 확 좋아지더니 엄청 더워졌습니다. 이제부터 여름이 시작되나 봅니다. ​ 오전에 마늘종 따려고 했는데 너무 더워서 내일 아침 일찍 하려고 들어와서 쉬면서 넷플릭스 다큐 봤습니다. ㅎ 모들도 잘 자라고 있어요 요 근래 자꾸 계란이 사라지고 있는데 고양이가 먹는지 아니면 닭들이 먹는지 계속 없어지네요 속상합니다...... 거위들이 침입자들 못 오게 해야 하는데 일을 안 해요 오후에는 자전거 타고 원포리 해변가 가서 바다 구경 하다 왔습니다. 날씨도 좋고 짱구랑 아지 산책 시켰습니다. 큰밭 가는길~ 감자밭 점검하고 보고해요 견부 감자 점검 해먹에 누워서 쉬는 중~ 너무 덥고 해서 한참을 쉬었다 갔습니다~ 완전히 뻗어버렸습니다 ^^

산딸기 담금주 만들기 준비물 산딸기, 담금주, 설탕, 병 먼저 물 끓는 냄비에 병을 뒤집어 넣어 5~10분 정도 소독을 해줘야 합니다. ​ 하지만 그냥 전기포트에 물 끓이고 넣어서 흔들고 집에 남은 소주로 한 번 더 헹구고 말려줬습니다. 딸기도 흐르는물에 잘씻어주세요 산딸기와 병은 씻어주고 다 말리고 사용해야 합니다. 딸기를 담고 설탕을 넣을까 말까 하다가 딸기들을 먹어보니 너무 셔서 아주 조금만 넣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술을 담고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100일정도 보관하고 드시면 됩니다. ​ 100일정도 후에 작물들 수확하고 기분 좋게 한잔하겠습니다.

오전에 닭장을 보다 청계 한 마리가 사라져 고양이가 물어갔나 찾다 밖에서 풀 뜯어 먹고 있는 걸 발견하여 바로 검거했습니다. 조그마한 게 귀엽게 생겼네요 ㅎㅎ ​ 확실히 닭 5마리만 키우다가 거위랑 닭들 포함 20마리가 있으니까 애들이 없어진지 빨리 알아차리지를 못하고 있어요... 울타리를 보니 조그마하게 닭들이 나올만한 구멍들이 많아서 메꿔주고 있는데 거위들이 따라다니면서 꽥꽥 울어대요 ㅋㅋㅋ 길가에 있는 초롱꽃 캐다 농장 입구에다 심어줬어요 농장 뒤편에 산딸기들이 많아서 담금주 하기 위해 땄는데 너무 적어 개들 산책시키면서 더 따려고 했지만 뱀딸기들 뿐이라 결국 섞어서 술을 담갔습니다. ​ 술을 담그는 내용과 방법은 블로그 요리 카테고리에 작성하였습니다^^ 제가 딸기를 딸 동안 엄마는 말려서 차 끓이..

아침에 실파를 심었습니다. 옆에 잡초가 많아서 뽑고 거위랑 닭들 주려고 모아놨습니다. 거위랑 닭은 간밤에 안 싸우고 잘 지냈습니다. 그런데 잡초 주니 닭들이 신나게 먹다가 거위들 오니까 슬슬 눈치 보면서 도망가네요 결국 거위들이 다 차지하고 먹었습니다ㅎㅎ 오랜만에 하나로 마트에 갔어요 나중에 로컬푸드 코너에 입점하는 게 목표입니다. 이것저것 사다 보니 엄청 많이 샀어요 점심으로는 팔도 짜장에 파김치 싸서 먹었습니다. 점심 먹고 소화시킬 겸 개들 산책 갔습니다. 산책 중에 흐려지길래 봤더니 해무가 쫙 깔렸었습니다. 많이 사라지고 찍었어요 건너편 집에서 사는 달봉이가 계속 쫓아와서 쫓아와서 폴이랑 놀다 갔습니다 ㅎㅎ 마무리로는 옥수수밭에 가서 곁순이랑 잡초 뽑았습니다.^^

오늘은 거위랑 청계들이 밖으로 나가서 토종닭들이랑 만나는 날이에요 나가기 전에 마지막 만찬을 줬습니다. 거위들 처음엔 어리둥절하면서 못 돌아다니다가 적응했는지 신나게 닭들 괴롭히러 다녔습니다. 토종닭들은 계속해서 도망 다니네요... 토종닭들은 구석으로 몰려서 아무것도 못하고 완전 찬밥 신세 받고 있습니다. ​ 거위는 그것도 모르고 신나게 아로니아 먹고 있습니다. 완전 구석으로 몰려서 쳐다만 보고 있습니다. 영상 편집해봤습니다^^ 오후에는 비어있는 하우스 안에 참깨를 심었습니다 그런데 참깨들이 너무 드문드문 자랐네요 심기 전에 뿌리 발근제에 5분 정도 담가 두고 심었어요 요즘 날씨가 계속해서 흐린데 빨리 날씨가 좋아져서 작물들이 잘 자라줬으면 좋겠습니다

아침에 병원을 다녀오느라 일을 많이 못 했습니다. ㅠㅠ 갔다 와서 텃밭에 심어둔 참외랑 수박 순지르기 해줬어요~ 새벽에 비가 많이 와서 잡초 제거한 곳에 잡초들이 또 나왔어요 다음에는 날씨 확인 잘하고 잡초 제거해야 되겠습니다. 참외는 원순을 제거 해아 잘 자란다고 해요 시작된 줄기끝을 잘라주시면 됩니다. 수박도 참외와 마찬가지로 원순을 제거해 줍니다. 원순을 제거하고 줄기 2~3개 정도만 남겨요 남기고 나서 처음 나는 꽃은 따줍니다. 처음에 잡초만 많았던 고사리 밭이에요 이제 어느 정도 고사리들이 자리를 잡은 거 같습니다. 고사리는 처음 심고 1년 정도만 잡초 제거만 해주면 다음 해부터는 고사리들이 뒤덮어 혼자서도 잘 자란다고 합니다. 빨리 고사리 먹고 싶네요^^ 오랜만에 제비 근황입니다. 이제 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