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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수확 5

고구마 수확하다가 비와서 철수, 생일 밤 혼맥

​ ​ 오늘은 나의 생일!! ​ 하지만 오늘도 여전히 고구마 캐기 오늘은 대망의 4줄 끝내는 날이었었다.... ​ ​ 주말 동안 포장해둔 거 평일 돼서 다 보냈다 ​ ​ 뿔 달린 나비 애벌레 굼벵이가 조금 갉아먹은 건 봤는데 이렇게 깊숙이 들어가서 갉아먹고 있는 건 처음 봤다 ​ ​ 널찍하게 고구마 캐다가 갑자기 비가 와서 고구마에 비 맞았다 ㅠㅠ ​ 오늘 일 끝내고 사우나 가서 피로 쫙~ 풀고 ​ 생일인대 주위에 아는사람도 친구도 없어서 집에서 혼맥했다 ​ 타지 에서 와서 그러려니 하는데 조금은 외롭다 ​ ​ 킹덤 아신전 보다가 너무 무서워서 마션으로 갈아탔다 ㅋㅋ ​ 맥주 마시다가 옛날에는 맥주 물처럼 마셨는데 오늘 한 캔 반도 안 마셨는데 살짝 알딸딸해서 그만 마셨다 ​ 시골에서 좋은 공기만 마시다..

농사이야기 2021.09.28

고추장 만들기용 고추 끝물 수확, 고구마 수확/ 일 끝나고 꽃등심!

​ 밥 주면서 잘 놀다가 갑자기 난리를 피우길래 봤더니 옆에 논에서부터 여유롭게 고양이가 걸어오고 있었다 ㅋㅋㅋ ​ ​ 경계하면서 쳐다보더니 애들 묶여있는 거 보고 유유히 하우스로 간다 ㅎ ​ 고추장 만들어 먹기 위해서 완전 끝물 고추를 따기 시작했다 ​ ​ 진짜 오랜만 고추 따는데 고구마 캐다 와서 그런지 너무 편했다 ​ 일단 상품이 보이고 고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고구마는 모양도 크기도 위치도 랜덤이라 ㅠㅠ ​ ​ 최근 날씨도 선선했는데 고추 따는 날이라고 엄청 뜨거웠다 ​ 거의 마지막이라 양도 적고 상태도 썩 좋지는 않았다 ​ ​ 이번에도 우담바라 물잠자리 알 들이 많이 보인다 ​ ㅡ.ㅡ 그래도 많이 나왔다 ​ 고추 말리는 건 고춧가루로 끝나는 줄 알았는데 고추장 만든다고 또 태양초 해야 한다...

카테고리 없음 2021.09.27

고구마밭 파수꾼 폴랑/ 고구마 수확 3일차

비 온다고 했으면서 아침부터 엄청 쨍쨍하니 더웠다 기상청 하.... 다음 생에는 꼭 새로 태어나고 싶었는데 강아지로 태어나는 것도 괜찮을듯싶다 3일 연속으로 캐고 있는데 호미로 캐니까 슬슬 몸이 감당이 안 되고 있다 허리, 엉덩이, 허벅지 뒤쪽이 너무 아프다 ㅠㅠ 점심 먹으면서 수확하자마자 하나 구워 먹어봤는데 달달하니 맛있었다 며칠 숙성 시키고 나면 훨씬 맛있어질듯하다^^ 앞집 할머니 집은 어느새 지붕까지 올라감 슬슬 하늘이 어두워지는 게 비 올듯싶었다 뽕순이 서서 조는 중 너무 졸귀탱이다 ^^ 오늘은 유난히 굼벵이들이 많이 나왔다 계속 굼벵이를 주니까 닭들이 종이컵만 들고 가면 도망가지도 않고 가까이 붙어서 빤히 쳐다본다 ㅋㅋㅋ 앞에 계속 있는 애가 털색이 비둘기 같아서 이름이 비둘기다 점심 먹고 오..

농사이야기 2021.09.25

고구마 수확 2일차

고구마 수확 2일째 ​ ​ 물 주고 좀 앉아서 쉬고 있는데 ​ 랑이가 감이 다 익어서 떨어진 거 너무 맛있게 먹는다 ​ 요즘 너무 힘들어서 산책도 못 시키고 있다 ㅠㅠ ​ 어제 고구마 캔 이후로 온몸이 뻐근한 게 컨디션이 너무 안 좋다 특히 허리가 넘 아픔 ㅠ ​ ​ 고무마 2줄로 심어 골이 넓어서 다리를 많이 벌리고 양옆으로 긁어야 돼서 유연성이 너무 떨어지는 나는 너무 고통스럽다... ​ 너무 깊이 있고 중간중간 찍히지만 사이즈 이쁘게 잘 나오면 기분 좋아진다 ^^ ​ 굼벵이가 꽤 많이 보이는데 다행스럽게도 고구마는 그렇게 많이 먹지는 않았다 주워다 닭 간식으로 준다 ㅋㅋ ​ ^^ ​ 허리 너무 아프면 중간중간 그냥 땅에 드러누워버린다 ​ ​ ​ 점심으로 어제 맡겨둔 고춧가루 가져오고 박스 사러 가는..

농사이야기 2021.09.23

꿀고구마 수확

월요일은 차례 준비하고 ​ 화요일은 차례 지내고 푹 쉬고 나서 오늘은 고구마를 캐기로 했다 ​ ​ 바람이 많이 불어줘서 선선했다 ​ 고구마 심은 지 150일정도 지나서 기다리던 고구마를 수확하기로 했다 ​ 고구마는 심을 때도 선선하고 수확할 때도 선선해서 매우 만족스럽다 ^^ ​ ​ 처음에 순치는 기계를 구해올까 했었는데 처음 고구마 캐는 거라 손으로 하기로 했다 ​ 낫으로 자르는데 생각보다 허리 아픈 거 말고는 쉬웠다 ​ ​ 중간중간 고구마가 튀어나오는데 빛깔이 매우 좋다 ​ ​ 4명이서 하니까 한 시간 반? 정도에 10줄 끝났다 점심시간으로 일단 할머니 모시고 밥 먹고 오기로 했다 하바 ​ 맨날 순두부 전골만 먹다가 청국장도 시켰는데 청국장도 맛있었다 ​ 가게 옆에 두부 제조실 있어서 두부 만드는 걸..

농사이야기 202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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