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농장에 저 혼자 있는 날이에요 아침에 개들 챙겨주고 깨와 콩 확인했는데 싹들이 거의 다 나와줬습니다^^ 닭이랑 거위들 밥 주기 위해 자전거 타고 넘어갔습니다. 거위들이 빽빽거리며 밥 달라고 달려오고 있어요 밥 주고 보니까 어제 풀어둔 백봉들이 계속 찾았는데 안 보입니다...... 밖에서 겨우 찾았습니다. 그런데 제일 작은 애한 마리가 안 보여서 또 찾다 보니 옆에 구석에 죽어있었어요..... 어제 비 와서 추워 동사한 거 같습니다. 이 녀석이 따돌림당하는 닭인데 이 녀석이 백봉들 계속 괴롭혀서 도망 나간 거 같아요.... 이놈 수탉이 여러 마리라 주말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살아남은 두 마리 다시 닭장에 따로 넣어줬어요 건강히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죽은 백봉은 잘 묻어 줬습니다. 자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