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년 농부입니다.
오늘은 고구마에 바닷물과 미생물을 뿌리는 날이에요
다행히 오늘은 해도 없고 날씨가 선선해서 할만했습니다^^
랑이는 공에 환장하는데
구스가 공을 뺏어서 안전 부절 못하는 랑이 ㅋㅋ
옥수수 수확하러 가는 길~
옥수수 지옥 시작
다행히 날씨가 흐리고 선선했는데 습도가 높은 건지
땀이 비 오듯 줄줄;;
오늘 거의 다 수확해서 이제 낫으로 베어내는데
벨 때 느낌이 너무 좋다 ㅎㅎ
다 못 베어 나서 쪼금 아쉽지만 이제 옥수수 얼마 안 남아서 만족스럽다
이 더운 날 불때서 옥수수 삶기로 했다.....
땔감은 나의 침대였던 거
이제 맨날 나가던 애가 친구도 같이 대리고 나온다 ㅎㅎ
오늘은 바닷물을 조금 늘려 20배와
미생물 200배로 희석을 해서 총 100L 뿌려줬습니다
저번에는 완전 햇볕 쨍쨍할 때 뿌렸는데
햇빛이 너무 강할 때 뿌리면 안 좋다고 한다.
하지만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 좋다!
계속 졸졸 따라오는 거위들
다 주고 나니 뿌듯하니 좋다 ㅎㅎ
여기도 옥수수가ㅎㅎㅎ
마무리 정리는 깔끔히
다 끝나고 보니
들깨들이 말라 있어 물 뿌렸다.
오전일 열심히 하고
오전일 끝난 기념으로 소맥을 말아 먹었다 ^^
수육하고 막국수 안주로 했는데
새로운 안주 조합을 찾았다
돌아와서 닭장에 있는 아로니아가 잘 익어서 땄는데
생각보다 잘 익은 게 없어 한 소쿠리만 땄다
따는 내내 옆에 와서 빽빽댄다 ㅋㅋㅋ
하루 마무리로 김매고 농사일을 마무리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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