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망의 감자 수확하는 날이다. 오전에 마음의 준비를 위해 폴과 랑이랑 공놀이를 했다. 요즘 강형욱 유튜브 보면서 터그 놀이 훈련시키는데 폴이는 잘하고 랑이는 아무리 해도 물고 와서 내려논다. 계속 노력해서 링이랑도 터 그 놀이할 것이다 ㅎㅎ 오늘은 총 14줄 중에 반만 하기로 하고 시작했다. 시작하기 전에 밭 둘로 보는데 수박이 크게 하나 나왔다 올여름에는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ㅎㅎ 감자가 와르르 나왔다 이때까지만 하도 감자 별거 아니 내?라고 생각했는데 가면 갈수록 너무 힘들었다. 중간중간에 작년에 심었던 깨들이 나와있다. 아무런 관리도 안 해줬는데 엄청 크게 자랐다. 식물의 생명력은 참~대단한 거 같다 날씨가 도와줘서 덥지 않고 선선하게 감자를 캘수있었다ㅎㅎ 더웠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